민찬과 소희는 함께 살 집을 찾기 위해 여러 집을 보러 다닌다. 조용해 보이지만 지하철 소음이 들리는 집, 혼자 사는 할머니의 흔적이 남은 집, 아이가 있는 가족의 생활감으로 가득한 집을 지나 두 사람은 왕릉이 내려다보인다는 아파트에 도착한다. 특별한 가치처럼 설명되는 왕릉뷰는 정작 발판을 밟고 올라서야 겨우 보인다. 집으로 돌아온 두 사람은 오늘 본 집들을 떠올리며, 중요한 것은 창밖의 조건이 아니라 창 안에서 이어지는 삶이라는 사실을 조금씩 받아들인다. 결국 두 사람은 처음 보았던 회룡빌라에 자신들의 생활을 채워 넣으며 새로운 일상을 시작한다.유리벽The View2026하성준서독제 2026본선 단편경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