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에게는 너무 아파서 기억나지 않는 과거가 있다. 하지만 야속하게도, 사진 속 사람들은 언제나 웃고 있다. 영화과 졸업을 앞둔 현빈은 기록에 남지 않은 나머지 절반의 이야기를 듣기 위해 가족들을 찾아 과거에 대해 묻기 시작한다. 이야기가 깊어질수록 가족의 행복했던 과거도, 슬펐던 기억도 점차 선명해진다. 그래서 현빈은 서로의 가장 소중한 순간을 영화로 찍어 남기기로 결정한다. 우리가 과거를 용서하고 여전히 서로를 사랑할 수 있기를 바라면서.동그랗고 뾰족한Another Half2026김현빈서독제 2026새로운선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