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나 한 가지 소원은 꼭 들어준다는 바닷가 절. 스물넷 유빈은 돈 좀 빨리 갚게 해달라고 빈다. 공고를 졸업하고 친구 소개로 사기를 당해 떠안은 빚을 갚기에는 4년을 공장에서 주야 2교대로 일해도 역부족이다. 남은 방법은 하나, 친구들에게 돈을 빌리는 것이다. 민영, 혜성과 함께 옛 친구들을 찾아 나선 유빈. 친구들을 만날 때마다 시간은 선반을 돌리고 용접을 배우던 교실로 거슬러 오르고, 웃기지만 어딘지 씁쓸한 여정이 시작된다.공고My Class2026김정근서독제 2026본선 장편경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