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란이 떠난 겨울은 유난히 춥다. 정숙은 유란의 마지막을 지킨 청년 창헌을 붙잡아 왜 말없이 떠났는지 그 답을 구한다. 그러나 창헌이 품은 건 생애 처음으로 ‘엄마’라 불렀던 짧고 다정한 기억뿐이다. 남은 사진 한 장 없는 밤, 두 사람은 서로의 상실을 마주하며 유란이 남긴 ‘우리’라는 말을 각자의 품에서 되묻는다.우리의 우리Us for Us2026김세지서독제 2026페스티벌 초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