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웨덴 | 1976 | 액션, 범죄, 드라마, 스릴러
마르틴 베크 형사와 동료들이 전직 경찰관의 살인 사건을 수사하던 중, 스톡홀름 바사스타덴 지역의 한 옥상에서 누군가가 그들을 향해 총을 쏘기 시작하면서 추격전이 시작된다. 보 비더버그 감독이 연출한 《 지붕 위의 사나이 》 는 역대 스웨덴 스릴러 영화 중 걸작으로 꼽히며, 올해로 개봉 50주년을 맞이한다. “ 니만? 그는 악질 경찰이었네 ” 고위 경찰 니만이 변사체로 발견된다. 베테랑 형사 마르틴 베크, 무뚝뚝한 형사 에이나르 뢴 등이 공조해 수사에 착수한다. 이들은 피해자 주변을 심문하던 중 니만이 주변인들의 원한을 살 수밖에 없는 인물임을 알게 된다. 1970년대 스웨덴발 추리 스릴러의 리듬은 오늘날의 관객에게 분명 낯설 것이다. 하지만 쉬이 동요하지 않는 형사 마르틴 베크를 따라 영화에 가만히 몸을 맡겨보자. 1시간 28분여에 이르면, 어디에서도 본 적 없는 영화적 스펙터클이 압도적인 실감으로 육박해올 것이다. 마이 셰발과 페르 발뢰외의 전설적인 추리소설 연작, ‘마르틴 베크’ 시리즈 중 7권 〈어느 끔찍한 남자〉가 원작이다. 올해로 개봉 50주년을 맞이한다. (정재현 씨네21 기자)
자료 출처 : KOBIS, 영화의전당 시네마테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