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놉시스
대학을 졸업한 희영은 취업을 준비하지만 여성에게 닫혀 있는 사회의 벽과 마주한다. 어렵게 직장을 얻은 뒤에도 타이핑과 심부름을 도맡고 야근에 시달리며 차별을 겪는다. 영화는 1986년 서울의 풍경과 여성을 겨냥한 소비 광고 등을 통해 당시 여성들이 처한 현실과 억압을 냉철하게 기록한다.
동시대 대안문화와 여성주의 운동을 이끌었던 ‘또 하나의 문화’의 영화 동아리 ‘창’에서 제작한 작품으로, 고용 시장의 성차별과 자본주의 시스템이 여성을 대체 가능한 ‘부속품’으로 바라보는 현실을 비판한다. 8mm 프린트를 2024년 2K로 디지털화한 버전으로 상영된다.
자료 출처 : 서울국제여성영화제 20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