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카고의 한 아파트. 막 출소한 코키는 아파트의 보수 일을 맡으며 새로운 삶을 시작하려 한다. 그곳에서 코키는 옆집에 사는 바이올렛과 마주친다. 바이올렛은 마피아의 돈세탁을 맡고 있는 시저와 함께 살고 있지만, 코키에게 대담하게 접근하고 두 사람은 서로에게 빠져든다. 어느 날 바이올렛은 코키에게 시저와 마피아의 돈 200만 달러를 가로채 함께 도망쳐 새로운 삶을 시작하자고 제안한다. 두 사람은 완벽한 계획을 세우지만 예상치 못한 상황이 이어지면서 코키와 바이올렛, 시저는 위험한 게임에 휘말린다. 릴리 워쇼스키와 라나 워쇼스키의 장편 데뷔작으로, 범죄 스릴러의 문법을 퀴어 여성 서사로 새롭게 변주하며 두 여성의 욕망과 연대를 보여주는 네오누아르의 수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