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소설은 2011년부터 고향을 촬영해 온 사진들이 켜켜이 쌓여 만들어졌다. 몇 이미지는 제주 본토집을 오가며 한 작업으로 땅이 준 재료들- 오징어뼈, 새의 깃털, 귤 밭의 유기물 등으로 아날로그 필름에 정착시킨 이미지로 이뤄져있다. 이 수천장의 사진을 영상으로 전환하며 할아버지 세대의 비극을 재현하려는 것이 아니라, 그들이 다시 땅을 일구고 삶을 이어온 터에 대한 기억을 소환한다.
필름의 물성을 중요시 여기며 이를 재료로 사진, 16mm 영화, 희곡 글쓰기를 통해 고향 제주와 그 속의 본인의 이야기를 시각적으로 풀어낸다. 고향에서 일어난 특정 사건들이 사건으로 그저 끝나는 것이 아닌 지구적으로 반복될 수 있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이 알려지지 않은 재난 상태를 마주한 장면과 그 속의 사람들의 모습과 이야기를 다양한 매체를 활용해 이야기하고 있다.
사진소설은 2011년부터 고향을 촬영해 온 사진들이 켜켜이 쌓여 만들어졌다. 몇 이미지는 제주 본토집을 오가며 한 작업으로 땅이 준 재료들- 오징어뼈, 새의 깃털, 귤 밭의 유기물 등으로 아날로그 필름에 정착시킨 이미지로 이뤄져있다. 이 수천장의 사진을 영상으로 전환하며 할아버지 세대의 비극을 재현하려는 것이 아니라, 그들이 다시 땅을 일구고 삶을 이어온 터에 대한 기억을 소환한다
<사진소설>은 2011년부터 고향을 촬영해 온 사진들이 켜켜이 쌓여 만들어졌다. 일부 이미지는 제주 본토 집을 오가며 한 작업으로 땅이 준 재료들—오징어뼈, 새의 깃털, 귤밭의 유기물 등—을 아날로그 필름에 정착시킨 이미지로 이뤄져 있다. 이 수천 장의 사진을 영상으로 전환하며 할아버지 세대의 비극을 재현하는 대신, 그들이 다시 땅을 일구고 삶을 이어온 터에 대한 기억을 소환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