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님과 함께 사는 소심한 청년 콜린은 어느 날 술집에서 만난 매력 넘치는 바이커 레이에게 매료되어 그의 복종적인 파트너가 된다. 가학적인 관계 속에서 집안일을 도맡으며 고통을 감내하던 콜린은 역설적으로 자신이 진정으로 원하는 삶의 방식을 배워나간다. 영화는 지배와 피지배라는 극단적인 관계 역학을 통해, 진정한 자기 자신이 되기 위해 때로는 타인의 통제 아래로 기꺼이 침잠하는 인간의 복잡한 욕망을 대담하게 응시한다. 알렉산더 스카스카드의 위압적인 카리스마와 해리 멜링의 섬세한 연기가 시종일관 팽팽한 긴장을 선사한다. 2025년 칸영화제 주목할만한시선 부문 각본상을 수상했다.
코멘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