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킹시네마 - [한국영화&연출] 손구용의 세계
손구용(영화감독) × 김병규(영화평론가)
무주산골영화제는 동시대 한국영화 미학의 새로운 흐름을 조명하는 한국 영화감독 특집 프로그램 ‘넥스트 시네아스트’를 운영하고 있다. 작년 박세영 감독에 이어 올해의 두 번째 주인공은 손구용 감독이다. 풍경과 산책, 응시와 텍스트를 키워드로 자신만의 영화 세계를 구축해 온 손구용 감독은 이미지를 응시하고 그로부터 거리를 두며, 감각과 언어 사이를 오가는 작업을 이어 온 감독이다.
이번 토킹시네마에서는 그의 대표작이자 무성영화인 <밤 산책>을 한국 일렉트로닉 신을 대표하는 뮤지션 키라라(KIRARA)의 라이브 연주와 함께 상영한다. 손구용 영화 특유의 응시와 침묵의 시간이 키라라만의 전자 사운드와 만나, 영화의 이미지가 또 다른 감각으로 확장되는 새로운 시청각적 영화 체험의 기회가 될 것이다.
영화 상영 후에는 손구용 감독과 이번 ‘넥스트 시네아스트’의 비평 파트너이자 그의 영화 세계에 큰 애정을 보여온 김병규 영화평론가가 함께 자리한다. 손구용의 영화가 어떻게 풍경을 응시하고 산책의 리듬을 발견해 왔는지, 이미지와 텍스트 사이를 오가는 그의 영화적 사유가 어디로 향하고 있는지를 함께 살펴보는 시간이 될 것이다. 동시대 한국영화의 가장 새로운 현재를 만나고 싶은 관객이라면 절대 놓쳐서는 안 될 기회가 될 것이다.
자료 출처 : 무주산골영화제 2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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