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 텍사스
독일 | 1983 | 145min | 15
시놉시스
뉴 저먼 시네마를 대표하는 거장 빔 벤더스의 전체 필모그래피 중 최고의 정점에 있는 작품이다. 4년간 행방불명이었던 트래비스는 텍사스 사막 한가운데서 홀연히 모습을 드러낸다. 말조차 잃어버린 채 떠돌던 그는 동생 월트의 도움으로 사회로 돌아오고, 트래비스는 헌터와 함께 아이의 엄마이자 자신이 떠나보낸 여자 제인을 찾아 나선다. 광활한 사막과 도시를 가로지르는 로드무비 형식 속에서, 기억과 망각 사이에 놓인 인간의 내면을 섬세하게 포착한 작품이다. 라이 쿠더의 슬라이드 기타 연주가 흐르는 황량한 지평선을 지나, 매직 미러를 사이에 두고 마주 선 두 사람의 재회는 영화 역사상 가장 고독하고도 아름다운 고백의 순간으로 기억된다. 1984년 칸영화제 황금종려상을 수상했다.
자료 출처 : 무주산골영화제 2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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