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성체
The Eucharist
Korea | 2026 | 23min | Color | Fiction | 15
시놉시스 (제천국제음악영화제 2026)
열두 살 순보는 친구들의 괴롭힘으로 갯강구를 삼킨 후로 말을 할 수 없게 된다. 순보의 영혼에 생긴 틈으로 침입한 갯강구와 순보는 서로의 마음만을 읽고 듣는다. 그렇게 7년의 세월이 흐르고, 둘에게 이별의 순간이 찾아온다.
자료 출처 : 제천국제음악영화제 2026
시놉시스 (정동진독립영화제 2026)
열두 살 순보는 친구들의 괴롭힘으로 갯강구를 삼킨 후로 말을 할 수 없게 된다. 순보의 영혼에 생긴 틈으로 침입한 갯강구와 순보는 서로의 마음만을 읽고 듣는다. 그렇게 7년의 세월이 흐르고, 둘에게 이별의 순간이 찾아온다.
자료 출처 : 정동진독립영화제 2026
연출의 변 (정동진독립영화제 2026)
한때는 나에게 숨을 곳이 되어 주었지만 앞으로 나아가기 위해 이별해야만 했던, 우리 머릿속에 빈틈을 남기고 간 그 모든 존재들을 기억하고 싶다.
자료 출처 : 정동진독립영화제 2026
프로그램 노트 (정동진독립영화제 2026)
열두 살 순보는 친구들의 강요 때문에 갯강구를 삼킨 후로 말을 할 수 없게 된다. 타인과 말을 나누지 못하게 된 순보는 자신이 삼킨 갯강구와 마음을 통해 서로 읽고 듣는다. 그렇게 7년의 세월이 흐르고, 성인이 되기 직전 순보는 결심을 하게 된다. 어린 시절 순보의 영혼의 빈틈을 갯강구가 채우는 순간, 순보를 둘러싼 세상은 순보가 다시 말을 할 수 있도록 순보의 이상을 고치려고만 한다. 하지만 순보는 오로지 자신의 빈틈을 채운 갯강구와 마음속으로만 소통하고 세상과의 대화는 점점 단절될 뿐이다. 마치 사춘기를 맞이한 학생들처럼. 하지만 세월이 흘러 어른이 되기 직전, 순보의 어머니는 순보를 이해하려 노력하지 못해서 미안하다 말하고 바닷가에는 제방이 세워지며 갯강구의 삶의 터전이 사라진다. 이러한 변화 속에서 마음속 빈틈을 홀로 외롭게 채우던 순보는 성장을 받아들이고 세상을 향해 손을 뻗게 된다. 영화 영성체는 모든 이들이 과거에 간직했을 법한 빈틈을 독특한 나레이션과 음악, 이미지로 채워주며 영화를 보는 이들에게 공감과 체험을 유도한다. -엄하늘 (제28회 정동진독립영화제 선정위원)
자료 출처 : 정동진독립영화제 2026
연출의 변 (대구단편영화제 2026)
저는 어렸을 때 자다가 나방을 먹은 적이 있습니다. 이 이야기를 그때 그 나방이 쓴 것 같기도 하고, 제가 쓴 것 같기도 합니다.
자료 출처 : 대구단편영화제 2026
프로그램 노트 (대구단편영화제 2026)
말을 잃은 순보와 그의 안에 머물게 된 갯강구라는 낯선 설정은 시간이 흐를수록 하나의 상징이라기보다 오래 품고 살아온 마음처럼 다가온다. 한여름 바다 위로 빛나는 윤슬은 아름답고도 쓸쓸한 감정을 품은 채 영화 전체를 감싼다. 영화의 말미, 순보의 입에서 툭 터져 나오듯 내뱉어진 한마디는 그 모든 시간을 응축한 듯 심장을 쿵 떨어뜨린다. 누구에게나 쉽게 말할 수 없는 상처가 있고, 너무 오래 함께한 나머지 어느새 자신의 일부가 되어버린 것들이 있다. 영화는 그것을 쉽게 치유하거나 극복하려 하지 않고서 그 안에 깃든 복잡한 감정을 섬세하게 바라본다. - 제27회 대구단편영화제 예심위원 감정원
자료 출처 : 대구단편영화제 202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