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데번의 어느 시골길, '데릭'이라는 같은 이름을 가진 두 명의 이웃 농부가 서로 완강히 대립하며 살아가고 있다. 한 사람은 집약적 농업을 신봉하고, 다른 한 사람은 농장 전체를 자연에 내맡긴다. 감정의 골이 깊어지고, 야생동물들은 탈출하며, 땅의 모습이 변화하는 가운데, 영화는 때로는 유쾌하고 또 격동적인 두 데릭의 관계를 따라간다.
평화로운 영국의 전원 풍경. 낙농업을 하는 농부 데릭이 있다. 어느 날 같은 이름의 이웃 데릭이 전통적인 농법을 버리고 자신의 땅을 야생 자연으로 되돌리기 시작한다. 영화는 두 데릭 사이에서 벌어지는 때로는 유쾌하고 때로는 격렬한 관계를 따라가며, 둘 사이의 감정이 격해지고 야생 동물들이 탈출하는 가운데 변화해 가는 풍경을 담아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