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어머니의 삶에 대해 모르는 것이 많았다. 열 남매 중 아홉째였던 어머니는 다섯 살에 아버지를 잃었고, 열다섯 살부터 아이치현의 모직 공장에서 일했다. 그렇게 일하면서 학교를 마친 뒤에는 오사카에서 전화 교환원으로 일했고, 고향 다카시마로 돌아와 아버지와 결혼했다.
요즘 어머니는 텔레비전으로 중국 드라마를 보고 가라오케 교실에 다니는 것이 하루 일과라고 말한다. 내가 알지 못했던 어머니의 삶과 지금의 하루를 함께 담은 작은 영화를 만들고 싶었다.
자료 출처 : DMZ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 20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