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놉시스
늦은 밤, 인적 드문 길. 공인중개사 정애의 차가 갑작스러운 고장으로 멈춰 선다. 정애가 발을 동동 구르고 있던 그때, 다리를 쩔뚝거리는 묘령이 여인이 나타나 구원의 손길을 내민다. 발이 묶인 여자와 그녀를 돕는 낯선 여인의 만남에서 출발한 이야기는 두 사람 사이의 얽히고설킨 숨은 인연을 드러내면서 판도를 뒤집는다. ‘전세, 역전’이라는 제목처럼 형세가 뒤집히는 상황 외에도 ‘전세 사기’라는 시대성이 극 전반에 녹아있다. 사기꾼들이 기생하는 사회에서 벼랑 끝에 몰린 피해자들은 과연 행복해질 수 있을까. 마지막까지 휘몰아치는 전개가 긴박함을 자아낸다. 정시우
자료 출처 : 춘천영화제 2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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