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놉시스
쥰(곽서희)은 오랜 연인인 아킴(정다민)이 심장은 작지만 좋은 감독이 될 것이라 믿는다. 하지만 아킴은 쥰의 덧니가 점점 불편하다고 말한다. 그래서 쥰도 자신의 덧니를 의식하기 시작한다. 도입부부터 감각적인 연출과 편집으로 감상을 사로잡는 <덧사랑니>는 수화와 활자로 소통하는 젊은 연인의 관계를 독해하듯 그린다. 슬그머니 찾아온 권태의 기미가 서서히 짙어지는 사이사이로 틈입하듯 플래시백 하는 연인의 과거는 사랑에서 이별로 접어드는 인과를 받아들여야 하는 연인의 현재로 자연스럽게 수렴한다. 공감각적인 연출과 성숙한 각본이 이별이라는 지난한 순간을 지나는 청춘의 초상에 특별한 활기를 입히고 불어넣는다. 민용준
자료 출처 : 춘천영화제 2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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