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놉시스
미래는 어린 시절 소중한 추억을 간직한 ‘환상극장’이 철거되기 전, 마지막으로 그곳을 찾는다. 영화 속 주인공 지니가 미래 앞에 나타나는 마법같은 순간, 현실과 환상이 뒤섞이며 극장의 찬란했던 과거로 돌아가 미래의 옛 친구인 간판 화가를 만난다. 그러고 보면 극장은 참 기묘한 공간이다. 어둠 속에서 스크린만 바라보다 나왔을 뿐인데 이상하리만큼 강한 감상을 그곳에 남겨두고 나온다. 그런 의미에서 원주 아카데미극장 철거는 많은 사람들에게 상실감을 남겼다. 아카데미극장은 많은 시민들의 공동의 기억을 머금은 장소이자 지역의 오랜 풍경이었다. 이를 기억하는 관객이라면 이 영화가 더 특별하게 다가올 것이다. 함유선
자료 출처 : 춘천영화제 2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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