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놉시스
오컬트 호러의 핵심 문법을 정착시킨 대표적인 작품. 반세기 가까이 흘러 이미 익숙한 플롯과 장면들인데도 조금도 낡은 기색 없이 손에 땀을 쥐게 한다. 영화는 악마적 현상을 과장하기보다, 일상 속 균열과 불길한 징후들을 차분하게 쌓아 올리며 정교한 공포를 완성해낸다. 특히 영화 전체를 뒤덮으며 압도적인 분위기를 만들어낸 제리 골드스미스의 불안한 합창이 일품이다. 믿음과 가족, 운명에 대한 근원적인 불안을 건드리는 클래식 호러의 정수. 13회 춘천영화제가 관객들에게 보다 확장된 영화 체험의 시간을 선사하기 위해 준비한 상영이다. 함유선
자료 출처 : 춘천영화제 2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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