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놉시스 (춘천영화제 2026)
‘남대천에는 플라나리아가 살고 있을까?” 20년 만에 돌아온 고향 강릉에서 ‘나’는 초등학교 시절 플라나리아를 잡아오라는 숙제를 완수하지 못했던 기억에 사로잡힌다. <방방과 플라나리아>는 최근 ADHD 진단을 받은 ‘나’가 오히려 안도감을 느끼며, 플라나리아를 찾아 떠나는 귀엽고 무모한 여정이다. 플라나리아라는 독특한 축을 중심으로 ADHD, 유년기의 트라우마와 가족사, 저장장애, 하천의 오염문제까지 분방한 주제들이 산발적으로 등장하는데, 묘하게 자연스럽고 일목요연하다. 지극히 사적이고 충동적인 성향의 이 다큐멘터리는 산만함, 미루기, 과몰입 등 불규칙하고 단발적인 공감대를 이끌어내며 끝까지 지켜보게 만드는 매력이 있다. 함유선
자료 출처 : 춘천영화제 2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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