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놉시스
치매 증상이 있는 정숙은 관광가이드가 되는 것이 꿈이다. 어느 날 정숙은 유치원 폐원 날짜를 헷갈려 돌봐줄 사람이 없어진 채원을 우연히 만나 자신의 집으로 데려온다. 이 사실을 알게 된 정숙의 딸 경윤은 엄마가 영 불안하다. <메모리>는 치매 환자를 여전히 꿈꾸고, 누군가를 돕고 싶고, 자신의 삶을 사랑하는 평범한 인간으로 그려낸다. 정숙이 하루 동안 느끼는 무수한 감정을 따라가다 보면, 치매 환자를 사회적 부담으로만 여겼던 납작한 시선을 되돌아보게 된다. 영화의 후반부, 정숙이 경윤의 차에서 인생의 아름다운 순간들을 독백처럼 꺼내어놓는 장면이 깊은 울림을 준다. 함유선
자료 출처 : 춘천영화제 2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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