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놉시스
치매요양보호사 종미는 중증치매 수급자 정기를 돌보는 일이 힘에 부친다. 센터에 담당수급자를 바꿔달라고 호소하지만 받아들여지지 않는다. 그러던 어느 날, 종미는 정기의 몸에서 멍을 발견한다. 영화는 폭력이라는 키워드를 치매 주제 안으로 불러들인다. 돌봄 노동자가 감당해야 하는 위험을 여과 없이 드러내는 한편, 치매 환자와 가족, 요양보호사 모두 노화와 돌봄의 책임 안에서 소진되고 있으며 누구나 피해자도, 가해자도 될 수 있다는 사실을 환기한다. 돌봄의 현실이 폭력의 가능성을 배태하고 있다는 아이러니를 보여주는 작품. 함유선
자료 출처 : 춘천영화제 2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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