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 | 2025 | 10min | Animation | Color | Animation
시놉시스 (춘천영화제 2026)
앞좌석 승객이 버스 등받이를 완전히 뒤로 젖힌다. 불편을 호소하려는 차에 버스는 승객들을 기이한 곳으로 데려간다. 작은 움직임, 잠깐의 침범, 설명하기 어려운 불쾌감은 점차 더 넓은 공간으로 번져가고, 각기 다른 사회계급의 사람들이 이해관계 속에서 집단을 이룬다. 균열이 어떻게 집단적 긴장과 사회적 불안으로 증폭되는지를 독창적인 애니메이션으로 시각화한 작품이다. 특히 사회문제를 직접적으로 호명하기보다 오늘날 사회를 지배하는 힘의 구조가 어떻게 형성되고, 어떻게 집단논리로 빨려들어가는지 보여준다는 점에서 흥미롭다. 함유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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