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nada | 2025 | 30min | DCP | Color | Documentary | 19 | Korean Premiere
시놉시스
1990년대 초, 로이드 웡은 토론토에서 에이즈와 함께 살아가는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작품을 만들기 시작했다. 그러나 그는 완성을 보지 못한 채 에이즈 관련 질환으로 세상을 떠났다. 30년간 유실된 것으로 여겨졌던 미완의 작업은 캐나다의 퀴어아카이브 The ArQuives에서 다시 모습을 드러냈다. 이 실험 다큐멘터리에서 레슬리 록시 찬은 로이드 웡의 영상과 자신의 연구 노트 파편들을 엮어, 퀴어 공동체로부터 이미지를 물려받는 것의 의미를 되새기고 여러 겹의 시선을 통해 누군가를 이해하려는 시도를 성찰한다. 가공되지 않은 날 것의 영화는 미완성의 의미를 탐구한다. 이미지와 텍스트가 콜라주 형태로 제시되는 실험적 형식의 다큐멘터리영화. 1990년대 창작자(로이드 웡)가 시작한 과거의 미완성 작업이 30년의 긴 시간 후에 우연히 발견된다. 이 영상 작품을 다른 창작자(레슬리 록시 찬)가 새롭게 이미지와 텍스트를 결합해 완성한다. 영화는 비극적 상황에 처한 인물의 일상을 통해 인간적인 동시에 사회적인 비극을 연출하며, 이를 통해 시대를 증언한다. (이상훈) 2025년 베를린영화제 단편 부문 최우수상 수상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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