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rance | 2012 | 25min | DCP | B&W, Color | Animation, Fiction | 12
시놉시스
여섯 살 슈지는 학교에 경찰이 나타나면 아빠가 자신을 데리러 올 수 없다는 사실을 매번 잊어버린다. 아빠는 슈지에게 "이제 학교는 끝이야"라고 말한다. 폐쇄된 낡은 집 안에서 지루한 시간을 보내던 슈지는 어느 날 오래된 무성 영화를 관람한다. 그때, 영화 속 세 명의 슬랩스틱 캐릭터가 스크린을 뚫고 슈지의 세상으로 걸어 나온다! 슈지는 그들과 자신 사이에 공통점이 아주 많다는 사실을 깨닫는다. 무엇보다도 그들에겐 슈지와 마찬가지로, 그들을 증명할 신분증이 없다. 이 감동적인 드라마는 프랑스에 정착한 중국인 이민자의 딸 슈지가 고난과 꿈 사이에서 성장해가는 과정을 따라간다. 아버지의 손에 이끌려 무성 희극 영화의 마법 같은 세계를 접하게 된 그녀에게 영화는 일상의 고단함을 경이로움과 희망의 순간으로 바꾸는 안식처가 된다. 입체 영상이 지닌 서사의 힘을 탁월하게 보여주는 작품이다. (알라릭 하마처)
코멘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