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Mơ)는 원치 않는 전화를 피하려고 퇴근길의 혼잡한 도로를 배회한다. 그때 거리 한복판에서 오토바이가 고장 난 비키(Vicky)를 만나게 되고, 소란스러운 사이공의 한복판에서 두 젊은 퀴어 여성의 우연하고도 본능적인 만남이 시작된다. 사이공(호치민시) 거리에서 벌어진 단순한 오토바이 고장이 두 여성의 감동적인 만남을 만들어 낸다. 이것은 찰나의 우연일까, 아니면 예정된 운명일까? 서로에 대해 알아가며 어쩌면 완벽한 짝이 될지도 모를 두 주인공에게 이 하루는 평범한 일상을 벗어난 특별한 시간이 된다. 섬세한 시선으로 그려낸 이 이야기 속에서 낭만이 조용히 피어오른다. (심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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