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놉시스
대규모 산업 구조조정이 한창이던 1990년대 선양. 부모님이 결혼식에 간 사이 열 살 소년 샤오후는 친구들을 불러 모은다. 아이들은 어른의 눈이 없는 틈을 타서 어른들을 흉내 내어 술을 마시고 욕설을 내뱉으며 금지된 욕망을 탐색한다. 무모한 역할극은 이내 어른 세계의 질투와 분노를 투영하며 초현실적인 비극으로 치닫는다. 샤오후는 혼란의 현장을 피해 피로연장에 도착했으나 그를 기다리는 것은 소름 끼치는 진실이었다. 아이들의 놀이를 집어삼킨 파괴적인 광기는 어른들의 현실을 비추는 완벽한 거울에 불과했다.
자료 출처 : 부산국제단편영화제 2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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