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등학생 오영심의 일상은 바람 잘 날이 없다. 짝사랑하던 교생 선생님은 알고 보니 난시였고, 껌딱지처럼 따라다니는 단짝 경태는 귀찮기만 하다. 성적 고민과 부모님의 다툼 등 사춘기 소녀의 쉴 틈 없는 소동 속에서, 불량배들로부터 자신을 구하다 다친 경태를 보며 영심은 마침내 그의 진심과 풋풋한 사랑에 눈을 뜬다. 대중적인 사랑을 받은 동명의 만화를 바탕으로 열일곱 소녀의 유쾌한 좌충우돌 성장기를 담아낸 90년대를 대표하는 명랑 하이틴 실사 영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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