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의 마지막 날, 열일곱에서 열아홉 살의 학생들이 거리로 나선다. 1980년 5월 27일, 계엄군이 전남도청을 무력 진압하던 그날, 전주 신흥고 학생들은 침묵 대신 시위를 택했다. 학교는 제자들을 지키기 위해 도리어 그들을 징계하여 교문 밖으로 내보냈고, 그 가슴 아픈 선택은 40여 년간 스승과 제자 사이에 풀지 못한 오해로 남았다. 이 작품은 아흔을 넘긴 선생님과 어느덧 환갑이 된 제자들이 긴 세월을 돌아 마침내 다시 마주 앉기까지의 먹먹한 기록을 담은 다큐멘터리다.
1980년 5·18 민주화 운동 마지막 날, 전주 신흥고 학생들은 계엄 철폐 시위를 감행한다. 학교는 학생들을 지키기 위해 징계를 택하지만, 그 선택은 40여 년간 스승과 제자 사이에 깊은 오해로 남는다. 구순을 넘긴 선생님과 환갑이 된 제자들이 다시 만나, 오래 미뤄둔 화해를 건네는 과정을 담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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