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아들과 함께 해변으로 여름휴가를 떠난 싱글맘 파니. 평화로운 바비큐 파티와 달콤한 아이스크림을 즐기지만, 한편으로는 감당하기 벅찬 현실과 쓰레기로 뒤덮인 해변의 민낯이 점차 선명하게 드러난다. 파니는 분노와 실망감을 느끼면서도 아이들에게 이 상황을 어떻게 설명해야 할지 몰라 헤맨다. 채워지지 않은 욕망과 씁쓸한 현실의 괴리 속에서 길을 잃어가는 한 여성의 내면과 아이들과의 여정을 흥미롭게 보여준다. 클레르몽페랑 국제단편영화제 국내 경쟁 부문 연기상(마리 드니)을 수상하고 인디리스보아 국제독립영화제 등에 공식 초청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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