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밤 천문대에서 홀로 우주를 관측하던 천문학자. 어느 날 예기치 않게 거대한 블랙홀이 다가오자, 그녀는 두려움 대신 망설임 없이 그 심연 속으로 뛰어든다. 그리고 마침내 우주의 아득한 시선으로 자신이 살아온 푸른 지구를 마주하게 된다. 미지의 세계를 향한 끝없는 호기심과 매혹을 한 편의 환상적인 몽상처럼 시각화하여, 현실과 상상의 경계를 허무는 경이로운 시각적 경험을 선사하는 단편이다. 브뤼셀 단편 영화제(BSFF) 등 여러 곳에서 소개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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