론야네 가족은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아버지의 실직으로 막막한 겨울을 맞이할 뻔하지만, 어린 론야의 기지로 아버지가 크리스마스 트리 판매를 시작하며 희망을 되찾는다. 화려한 마법이나 요정 대신 아이가 주체적으로 위기를 타개하는 현실감의 기적이 돋보이는 영화. 일상 속 노동과 가족의 끈끈한 연대로 팍팍한 현실을 돌파하며, 진정한 기적은 서로를 보듬는 마음속에 있음을 뭉클하게 전한다. 슐링겔 국제어린이청소년영화제에서 국제영화비평가연맹(FIPRESCI)상을 수상했으며, 지포니 영화제 및 시네키드 영화제 등에서 상영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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