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작실은 12세 소녀 미라가 베스트프렌드 나야, 루이스와 함께 잡동사니로 근사한 세상을 빚어내는 소중한 아지트다. 하지만 반에 뷰티 채널을 운영하는 베아테가 전학을 오면서 이들의 단단했던 우정에 균열이 일기 시작한다. 나야가 전학생과 어울리며 화장과 남학생, 연애 이야기에 푹 빠져버린 것. 홀로 남겨진 미라는 친구와 다시 가까워지기 위해 그동안 정성껏 준비하던 자신만의 전시회를 포기해야 할지 깊은 고민에 빠진다. 덴마크의 인기 베스트셀러를 원작으로 한 이 작품은 사춘기의 문턱에서 겪는 소녀의 애틋한 성장통을 섬세하게 그려낸다. 제29회 탈린 블랙나이츠 영화제에서 유럽어린이영화협회(ECFA) 상을 수상했으며, 덴마크의 아카데미로 불리는 로베르트 어워즈에서 주요 3개 부문에 노미네이트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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