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버지와 함께 새 신발을 사러 나선 열 살 소년 필립은 아버지가 친구를 만나 딴길로 새버리는 바람에 홀로 신발을 사게 된다. 그런데 실수로 오른쪽 신발만 두 켤레를 사게 된 필립은 스스로 문제를 해결하기로 결심한다. 낯선 세계 속에 뛰어들게 된 필립은 우연히 만난 떠돌이 개에게 자신이 가장 좋아하는 축구 선수의 이름을 붙여주고, 함께하는 즐거움을 얻게 된다. 아이의 작은 우주를 담아내는 영화이자, 우연과 행운이 교차하는 열망을 따라가는 작은 모험의 영화. 제76회 베를린 국제영화제 제너레이션 K플러스 부문에서 특별언급상(Special Mention)을 받았고, 소피아 국제영화제 최우수 십대 영화상, 크리스티안산 국제 어린이 영화제 최우수 국제 장편 영화상을 연이어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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