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약 거래 살인사건 ‘40계단 사건’을 맡은 우 형사(박중훈)와 강력반은 용의자 장성민(안성기)을 집요하게 추적한다. 우 형사는 작은 단서를 놓치지 않고 성민의 행적을 좁혀가지만, 성민은 번번이 경찰의 포위망을 뚫고 도주한다. 사건 발생 72일째, 우 형사는 성민이 결국 어머니의 빈소에 나타날 것이라 직감하고 직접 그를 쫓는다. 장대비가 쏟아지는 밤, 마침내 마주한 두 남자는 날이 밝도록 처절한 난투를 벌이고, 이 지독한 추격은 끝내 마지막 결말에 이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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