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놉시스
한때 무용을 했지만 지금은 생계를 위해 좀비 전문 단역 배우로 전전하는 성준1. 촬영장에서 늘 두들겨 맞기 일쑤지만 아들 준희에게만큼은 가장 멋진 아빠다. 그러던 어느 날, 영화 <좀비헌터스> 촬영 중 장소 대여에 문제가 생겨 성준1이 자신의 중국집을 촬영 장소로 제공한다. 성준1 덕분에 촬영에 큰 차질이 생길 위기에서 벗어난 감독은 성준1에게 차기작 <좀비헌터스2>의 제1조연 '흡혈귀로 변한 좀비' 역할을 제안하고, 성준1은 기대감에 찬다. 그러나 얼마 안 가 성준1은 함께 출연하는 주연배우 성준2와 같은 이름이라는 이유로 성준2의 기분을 상하게 해 촬영장에서 쫓겨나고, 중학생 영화동아리 과제에 좀비 역할로 불려가며 도서상품권으로 페이를 받는 신세가 된다. 그 사실을 몰랐던 감독은 조감독에게 제작비 문제로 좀비 역할을 원테이크로 찍을 수 있는 능력자가 필요하다며, 다시 성준1을 불러오라고 지시한다. 가까스로 다시 컴백한 성준1은 또 다시 촬영 중 주연 성준2와의 육탄전 씬에서 실수를 해 성준2에게 뺨을 맞는다. 현타가 제대로 온 성준1, 엎친데 덮친 격으로 준희마저 사라졌다는 전화가 걸려오는데. 성준1은 이제 의미 없는 단역생활을 청산하고 준희의 미래를 위해 함께 미국에 가기로 마음을 먹는다. 그때, <좀비헌터스2> 흡혈 좀비 역에 출연해달라는 감독의 전화가 걸려온다. 준희와도 오해를 푼 성준1은 이번엔 준희의 응원을 받으며 현장에 신나게 달려나간다. 열정이 넘치는 성준1, 스턴트 배우들이 늦어 촬영이 계속 딜레이 되자, 직접 해보겠다고 나서고. 마침 촬영장에 나타난 독사 한 마리 때문에 현장이 아수라장이 되며 크레인에서 성준1이 탄 자동차가 추락한다. 성준1의 장례식장, 갑자기 죽어버린 아빠의 영정사진 앞에서 울고있는 준희. 그런 준희의 앞에 좀비가 된 성준1이 나타난다. “아빠 죽었다 살아난 거 절대 얘기하면 안돼. 사람들이 알면 큰일나니까. 아빠랑 다시 만날 때까지 행복하게 살아야 돼. 사랑해 준희야.”
자료 출처 :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2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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