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딴 곳에 위치한 저수지인 살목지의 로드뷰에 정체불명의 형체가 포착된다. 상황을 수습하기 위해 재촬영이 결정되지만, 장소를 둘러싼 불길한 기운 탓에 아무도 선뜻 그곳에 다시 찾아갈 생각을 하지 못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수인은 살목지 출장 이후 사라져버린 선배를 대신해 동료들을 이끌고 그곳으로 향한다. 수인 일행에게 설명이 불가능한 불길한 현상이 계속되자, 재촬영은 혼란에 빠진다. 곧 살목지의 깊은 바닥으로부터 수면 아래에 도사리고 있는 무언가의 흔적이 서서히 드러나고, 수인 일행은 보이지 않는 채로 남기를 거부하는 존재와, 수면 위로 드러나지 말아야 했던 진실을 마주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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